다이어트 일기: 9 빠지긴 빠지는 불성실한 다이어터
다이어트 일기를 엄청 많이 건너 뛰었다.
이유는 두 가지.
구글 애드센스 연동 하려다가 안 되서 빡쳐가지고 티스토리에 얼씬도 하기싫었다. 내가 파워 블로거도 아니고 그냥 찔끔 짤짤이 좀 벌게 해달라는데 왜 안 될까? 아예 탈락이면 글을 더 쪄서 재도전 할텐데 거의 2달이 되도록 검토중이다.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한 방법을 이것저것 시도해봤지만 무한 검토중이다. 오늘 다시 취소 후 재신청했다.
또 하나는 살 빠지는 느낌이 안 들었다. 미미한 노력일지라도 분명 난 식이 조절 했는데 빠지는 느낌이 안드니 노력할 이유가 없었다. 그래도 계속 해서 요즘은 먹는 양 자체가 많이 줄었다. 다이어트 시작 이전보다 60 퍼센트 정도만 먹어도 더 먹고 싶지 않다. 단, 1일 1식 아닌 두번 나누어 1일 1.3식 정도 하는 것 같다.
오늘 무게 재보니 빠졌네? 많이는 아니고 다이어트 연장 협상 가능한 정도다. 더 해볼 생각이다. 아무거나 쳐먹는 중이고 양만 줄인점 다시 말한다. 마음이 좋아졌다.
오늘 먹은 것
햄버거
라떼
오늘은 유달리 건강하지 않게 먹었다. 일기 쓰지 않은 몇일 간은 현미밥과 계란 생선등 반찬 위주로 건강하게 먹었다. 나는 일기를 쓰면 안 되나보다 ㅋㅋ
오늘 운동한 것
체조 스트레칭 20분
근력운동 15분
운동은 재미 없어서 화딱지 나지 않을 정도만 대충 한다. 가늘고 길게 해야지 고강도 운동하면 하루만에 그만둘것이다. 난 세상에서 운동이 가장 재미없다. 힘든데 재미도 없어... 노동하면 돈이라도 벌지 운동은 대체 뭐야?
마지막으로 다이어트 하는 모든 사람들 힘내라고 대전 빵축제 참가한 빵집들 사진을 가져왔다. 어떤식으로 힘내게 될지 모르겠지만 대전 빵 집 이름들 잊지말고 열심히 사드시길 바란다. 역시 다이어트는 빵심이지.
난 다이어트 중이니 안 사먹을 거다.



모두 대전 베이커리 축제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온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