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라떼를 좋아한다. 그 외에 다른 커피나 카페 음료는 그냥저냥. 집에서 키친아트 에스프레소 머신과 인터넷으로 산 분쇄 원두를 내려 우유에 말아먹고 있다. 원두를 잘 고르면 최소한 스타벅스 같은 곳의 라떼보다 훨씬 맛있으니 키친아트 무시하지 말자. 나는 저렴한 가전을 좋아한다. 입문용으로 첫 발을 뗄 수 있는 친절한 가격. 오븐도 키친아트 것 사용한다. 언젠가 키친아트가 저가형 우주선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. 가전은 키친아트! 다시 커피 이야기로 돌아가자. 원래 장비 욕심은 끝이 없다. 에스프레소 머신을 더 비싼 걸로 바꾸고 싶고 원두 분쇄기도 사고 싶다. 그렇게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넣으면 대충 2억이다. 나는 2억이 없으므로 지금 커피 장비를 더 살 순 없지만 내 머릿속에 새로운 장비를 넣는..